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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typeface)의 외형 구성 요소(1)

by B___ 2022. 9. 8.

문자의 구성요소(parts of a character)

타입페이스 또는 알파벳은 다양한 문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문자는 이름을 가진 서로 다른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암 Arm 팔 : 한쪽 끝은 연결이 되어 있고 다른 한쪽 끝은 그렇지 않은 가로획

레그 Leg 다리 : 한쪽 끝은 연결이 되어 있고 다른 한쪽 끝은 그렇지 않은 가로 또는 대각선의 획

어센더 Ascender : 소문자 x 높이 위로 뻗친 소문자의 부분(b, d, f, h, k l, t)

바 Bar 가지 : A. H, R, e, f와 같은 문자들의 가로획

기준선 Baseline : 대부분의 문자들이 자리 잡는 가상의 선

볼 Bowl 사발 : 문자의 닫힌 공간을 형성하는 곡선의 획

캡 하이트 Cap height  대문자 높이 : 기준선부터 대문자의 윗부분까지 잰 대문자의 높이

카운터 Counter 속공간 : 문자에서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하게 폐쇄된 공간

디센더 Descender : 기준선 아래로 내려간 문자의(g, j, p, q, y, 간혹 대문자 J) 부분

이어 Ear 귀 : 소문자 g의 상단에 돌출된 작은 획

헤어라인 Hairline 가는 선 : 보통 세리프 타입페이스에서 볼 수 있는 매우 가는 획

링크 Link 고리 : 소문자 g의 상단과 하단 부분을 연결하는 획

루프 Loop : 소문자 g의 하단 부분

세리프 serif : 세리프 타입페이스 문자들의 주요 획에 연결된 돌출 부분. 세리프는 브래킷과 언브래킷의 2가지 스타일이 있음. 브래킷은 획에 세리프를 연결해 주는 지지 곡선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며 언브래킷 세리프는 보통 90도 각도로 정교하게 연결되어 있음

숄더 Shoulder 어깨 : h, m, n에 보이는 곡선의 획

스파인 Spine 등뼈 : S에서 주되게 굽은 곡선의 획

스퍼 Spour 발톱 : 주로 대문자 G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주요 획에 연결된 작은 돌출 부분

스템 Stem 줄기 : 세로축이 없는 글자에는 수직으로 뻗은 세로획이나 45도 각도의 대각선 획

스트레스 Stress 축, 경사 : 곡선 획의 두꺼워지는 지점

스트로크 Stroke 획 : 직선이나 곡선

스와시 Swash : 터미널이나 세리프 대신 사용되는 화려한 장식

테일 Tail 꼬리 : Q의 디센더나 R의 짧은 대각선 획

터미널 Terminal : 세리프로 끝나지 않는 획의 끝 부분

엑스 하이트 x-height 소문자 x 높이 : 어센더와 디센더가 없는 소문자 x가 기준이 되는 소문자의 높이

 

타입 카테고리

타입 스타일을 시대별로 분류하려는 수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지루하거나 복잡한 책이 되곤 하였다. 아래에는 수백 개의 타입들이 어디서 왔는지, 서로 어떻게 다르고 왜 그런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간단하고 현실적인 시스템으로 타입을 분류할 것이다. 이 분류들을 암기할 필요는 없겠지만 타입의 기원과 각 타입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가치가 있다. 이는 타입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초를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입 페이스들의 차이점을 읽어 나가면서 문자의 구조에 대한 명료한 이해와 더 나아가 한 타입이 다른 타입들과 어떻게 다른지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타입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능력을 조율해 주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다.

 

세리프

세리프는 타입페이스를 분류할 때 공통분모에 해당한다. 즉, 모든 것은 세리프가 있다. 간단히 말하면, 세리프는 연장이나 돌출 부분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으며 좀 더 고상하게 표현하자면 문자의 끝부분에서 뻗어져 나온 마무리 획이라고 할 수 있다. 세리프는 장식적이며 스타일리시한 특징이 있지만 시선을 한 문자에서 다음 문자로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가독성을 향상시켜 주기도 한다. 또한 비슷한 모양의 타입페이스들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래에 제시되어 있는 것처럼 대부분의 타입페이스는 세리프 범주에 속해 있다.

 

- 올드스타일

이 카테고리에 속하는 타입페이스들은 15세기 말과 18세기 중반 사이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이 타입페이스들은 왼쪽으로 기울어진 축의 곡선 획을 가지고 있고 굵은 획과 가는 획의 차이가 거의 없으며 각이 졌거나 브래킷 세리프의 특징을 띠고 있다.

 

- 트랜지셔널

이 카테고리에 있는 타입페이스들은 올드스타일과 모던 디자인 사이의 과도기인 18세기경에 형성되었다. 이 타입페이스들의 특징은 거의 기울어지지 않았거나 사선이라기보다는 수직에 가까운 곡선의 축과 올드스타일의 타입페이스보다는 굵은 획과 가는 획의 차이가 있으며 더욱 가늘고 납작한 브래킷 세리프를 가지고 있다.

 

- 모던

더욱 정교하고 섬세한 이 스타일은 획의 굵기 차이가 현격하고 곡선 획의 기울기가 거의 수직 축에 가까우며 브래킷이 아주 조금 또는 거의 없는 세리프로 이루어져 있다.

 

- 클라렌든

1850년대 유행했던 이 스타일은 강한 수직 축과 두꺼운 사각형의 브래킷 세리프가 있으며 획의 무게 차이가 거의 없다.

 

- 슬래브 또는 스퀘어 세리프

19세기 초반의 스타일로 이 타입페이스는 무거운 인상의 사각 세리프, 아주 조금 또는 거의 없는 브래킷, 획의 무게 변화를 찾아볼 수 없는 동일한 두께의 획을 갖고 있으며 기하학적이거나 사각형의 스타일이 많다.

 

- 글리픽

글리픽 타입은 펜으로 썼다기보다는 돌에 새기거나 조각한 것에 가까운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타입페이스는 세로축과 극도로 심한 획의 대비, 그리고 간혹 삼각형이나 화려한 세리프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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